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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2040년 미래상을 담은 '2040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경관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인천광역시의 '204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과 연계하여 부평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040년 부평구 경관계획의 미래상:
부평구의 2040년 경관계획이 추구하는 미래상은 "걸음으로 잇는 녹지, 걸음으로 닿는 문화, 길로 맺어지는 부평"입니다. 이는 부평구의 풍부한 녹지 공간과 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이를 연결하여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계획 구성 및 방향:
2040 부평구 경관계획은 크게 경관기본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으로 구성됩니다. 이 계획들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관 정책과 관리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방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연경관 보전 및 확충
- 녹지축 연결 강화: 부평구 내 산림과 공원 등 녹지 공간을 연결하는 축을 강화하여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는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이는 미군부대 이전 부지(캠프마켓, 제3 보급단 등)를 활용한 대규모 공원 조성과도 연계될 것입니다.
- 수변 공간 활용: 굴포천, 청천천 등 구내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수변 경관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확대합니다. (예: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사업)
-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지하화 연계: 지하화되는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선 상부 공간을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하여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합니다.
- 역사·문화 경관 보존 및 활용:
- 역사문화 자원 재조명: 부평도호부관아, 부평향교 등 부평구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경관을 조성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합니다.
- 문화 콘텐츠와 연계: 부평아트센터, 부평풍물대축제 등 부평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하여 문화적 활력이 넘치는 경관을 창출합니다. 특히 캠프마켓 반환 부지를 활용한 문화공원 조성은 중요한 축이 될 것입니다.
- 근현대 경관의 재해석: 일제강점기 및 미군 주둔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들을 역사적 가치와 함께 재해석하여 새로운 경관을 조성합니다.
- 도시 스카이라인 관리 및 특색 있는 경관 형성:
- 통합적인 스카이라인 관리: 무분별한 고층 개발을 지양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물 높이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부평구의 특색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합니다.
- 중심지 경관 특화: 부평역, 부평시장 등 주요 상업 및 교통 중심지의 경관을 특화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특히 GTX-B 부평역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주거지 경관 개선: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경관을 조성합니다.
- 시민 참여 및 지속 가능한 경관 관리:
- 시민 참여 확대: 경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관 사업 추진 시에도 시민 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경관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 경관 협정 및 사업 활성화: 주민 주도의 경관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 경관 심의 강화 및 가이드라인 제시: 건축물 및 개발 사업에 대한 경관 심의를 강화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일관성 있는 경관 관리를 도모합니다.
진행 현황:
부평구는 '2040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2023년 4월에 착수하여 보고회, 주민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습니다. 2024년 8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인천시 승인을 거쳐 9월 중 공고 및 주민 열람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경관 계획은 2040년 부평구의 미래를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이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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