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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워치로 피 한 방울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무채혈 방식

     

    오랫동안 헬스케어의 '홀리 그레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제 일부 제조사들이 실질적인 개발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 워치애플 워치 중심으로, 무채혈 기술의 현재 수준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 – “광학 기반 무채혈 혈당 측정에 상당한 발전”

    • 2025년 1월, 삼성은 “광학 기반(non-invasive optically‑based) 무채혈 연속 혈당 측정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 2025년 4월, 삼성 Galaxy Tech Forum에서 디지털 헬스 총괄 Dr. Hon Pak는 거의 개발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 Galaxy Watch 8 펌웨어에서도 이를 암시하는 코드가 발견되어, 실제 제품 출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갤럭시홈페이지

    2. 애플 – “개념 증명 단계, 상용 출시까지 수년 남았다”

     

    • 애플은 2023년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의 개념 증명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기술적 과제가 많아 실제 제품에는 다소 시간 여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2027년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 13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 출처 애플 홈페이지

    3. 기술적 접근 방식과 연구 흐름

    무채혈 혈당 측정 기술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광학/분광 감지 (NIR, MIR, Raman, SPR 등): Apple, Samsung, Rockley Photonics, Brolis 등 기업과 iGLU, iGLU 2.0, BP‑gCN 나노패치 등 학계 솔루션이 이 방식을 활용 중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6]{index=6}.
    • 전기/간질액(Interstitial) 분석: GlucoModicum, Nemaura Medical의 SugarBEAT 피부 패치 등이 해당합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7]{index=7}.
    • 호흡이나 눈의 굴절 분석: BOYDSense의 호흡 기반, Occuity의 눈 기반 센서가 임상 시험 중입니다 :contentReference[oaicite:8]{index=8}.
    • RF 또는 바이오 RFID 기반: HAGAR, KnowLabs, BioXensor, Glucowear 등은 전파나 RFID 기술 기반 측정을 시도 중입니다

     

    4. 현 시점의 리스크와 규제 상황 

    •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및 링 형태의 무채혈 혈당 측정 장치는 **FDA 승인을 받은 바 없으며**, 정확도 문제로 인해 **의료용으로 사용하기엔 위험**하다고 경고받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5. 허위 광고 사례와 FDA 경고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외 쇼핑몰·SNS·유튜브 등에서는 다음과 같은 허위·과장 광고가 등장해 왔습니다:

    • “삼성 갤럭시워치로 혈당까지 바로 확인하세요!”
    • “애플워치에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 “피 한 방울 없이 당뇨를 완전히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이러한 표현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2024년~2025년 사이 미국 FDA는 다음과 같은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 **“현재 FDA에서 승인한 무채혈 혈당 측정 웨어러블은 존재하지 않는다.”**
    •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만으로 당뇨를 측정한다고 믿게 만드는 표현은 위법이다.”**
    •  

    특히 아마존, 티몬, 쿠팡 등 일부 오픈마켓에서도 **중국산 저가 웨어러블 제품**이

     

    “혈당 확인 가능”이라는 문구로 판매된 적이 있으나,

     

    이는 **의학적 효용이나 정확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식약처 및 FDA 모두 미승인 상태**입니다.

     

    주의: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는 스마트워치를 구입할 경우, 반드시 의료기기 인증 여부(FDA/식약처)를 확인하세요.

              단순 '건강 수치 추정'만 제공하는 제품은 실제 당뇨 환자의 건강 상태 판단에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6. 요약 정리

    • 삼성은 무채혈 광학 기술을 거의 완성 단계에 두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 다음 세대에 적용될 가능성 높음.
    • 애플은 기술적 가능성은 확보했지만,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수년 여유.
    • 다양한 기술 유형(광학, 전기, 호흡 등)이 연구 중이지만, 상용화 모델은 아직 출시 전.
    • FDA 및 의료 규제 측면에서 아직 허가나 승인 사례는 없음.

    혈당 측정 방식의 혁신은 당뇨 관리 뿐 아니라 건강 관리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출처: 삼성 및 애플 기술 발표, 아카데미 및 산업 연구 리뷰, FDA 경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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