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막아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통신사 고객센터나 기기 초기 설정에서 이런 말 들으셨다면,
이미 자동결제가 시작됐을 수도 있습니다.
‘AI 안심케어’, ‘스팸차단 서비스’, ‘문자 차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매달 3,300~9,9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는 2년간 자동결제를 인지하지 못해 총 18만 원 이상이 나갔고,
고객센터에서도 '초기 동의했다'는 이유로 환불받지 못했습니다.
📌 피해 유형 요약
- 초기 세팅 시 자동 등록: 새 휴대폰 개통, 통신사 점검 시 무심코 동의
- 청구서 숨김: 통신비와 함께 묶여 있어 인지 어려움
- 해지 절차 번거로움: 앱이나 고객센터 메뉴 내 숨겨져 있음
💡 피해 예방 이렇게 하세요
- 통신사 앱에서 ‘부가서비스’ 항목 확인 및 해지
- 통신요금 고지서 또는 카드 명세서에 이상 항목 체크
- 고객센터 전화로 가입일 및 청구 금액 이력 요청
- 자동결제 분쟁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로 신고 가능
이 서비스, 내가 신청했었나? 기억나지 않는다면 더 위험합니다.
나도 모르게 자동결제 중인 부가서비스가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특히 중장년층, 부모님 명의 회선, 가족 단위 가입자에게서 이런 피해가 많습니다.
피해자는 늘 조용히 돈을 잃고, 통신사는 늘 조용히 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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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5편에서 우리는 통신사의 '보호'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자동결제의 실상을 확인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무료 문자’ 서비스에 숨겨진 문자 전송 요금 청구의 사례를 다룰 예정입니다.